2020년 코로나 시대를 주축으로 유튜브에는 수많은 끌어당김의 법칙, 주파수 등의 수 많은 성공학 컨텐츠들이 범람하기 시작했다.
나 또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으로써 당연히 접해왔다.
나는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도교와 불교 철학을 공부해왔다,
내가 잘 알지 못하는 분야의 지식은 새로웠고 마치 구원처럼 보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성공학을 읽고 매달리고 있지만
그 말들이 진정이라면 이 세상에 가난이라는것은 존재하지 않을것처럼 보인다.
자 그럼 이제부터 알아보자 끌어당김의 법칙이란 대체 무엇인가?
끌어당김의 법칙에는 세가지의 필수요소가 있다.
-시각화
-파동
-양자역학
이 세가지를 도구로 이 법칙을 설명하고있다,
시각화를 통해 내가 원하는 모습을 그리면 내 정신의 파동이 내가 원하는 모습의 파동과 닮아지고
같은 파동은 서로를 끌어당기기에 끌어당김의 법칙이라 부른다.
이 논리를 설명하기 위해 주로 쓰이는것은 이중슬릿실험이다,
이것은 아주 작은 중성자를 이중슬릿장치에 통과 시키면 입자의 모습이 투과되는데
관측자가 파동의 모습을 인식한다면 파동의 모습으로 입자의 모습으로
인식한다면 입자의 모습으로 이중 슬릿장치를 투과한다는 모순적인 실험이다.
이를 통해 보여주는 바는 이 세상을 이루고 있는 가장 미시적인 요소가 파동이기도 하며 입자이기도 하며
관측자의 인식에 따라 달라진다는것이다. 그러하기에 이 우주는 결국 관측자에게 달려있다라는 논리를 만들어 끌어당김의 법칙을 설명한다. 세상은 에너지이고 그 모든 끝에는 이 중성자가 있기에 우리는 관측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뜻이다.
사실 나는 과학자가 아니고 양자역학의 모순과 과학적인 세계에서 이중슬릿실험이 시사하는바는 잘 모른다.
하지만 과학계에서도 논란이 많은 주제인것으로 알고있다.
세상이 정말 그렇게 관측자의 의식으로 변화한다면 우리가 가진 물리적인 실체성은 대체 무엇인가?
이 외에도 불교적인 개념들을 들이밀며 이 성공학이 '진짜' 라는것을 강조하고있다.
대표적으로 쓰이는것이 '일체유심조'이다.
'모든것은 마음이 지어내는 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우리 한국사람들은 원효대사 해골물의 일화로 익히 알고 있는 사상이다.
일체유심조란 내가 가지고 있는 고통, 즉 오욕칠정으로 비롯된 나의 생각과 감정 그로 인한 고통등을 겪을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결국 내가 마음먹기 나름이니까,
예를 들어 너와 내가 정말 지구가 끝날때까지 서로를 놓지 않으리라는 마음으로 사랑했다고 치자,
하지만 사랑의 유통기한은 꺼져 갈 것이고 우리는 다시 그 감정을 느끼고 싶어하며 서로를 점점 다르게 보기 시작했다,
사실 우리에게는 어떠한 문제도 없었지만 단지 예전과 같이 심장이 두근대지 않는다는것이 그 이유였다.
그리고 우리는 끝내 헤어졌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사랑을 했고 세상이 달라졌으며
사랑이 식고 너와 나 사이에 의심과 불안이 싹트었고
너와 나는 존재한적 없던 기억속의 너와 나를 그리워하며 아파했고
사랑이 끝나고 불타 없어져버린 이별에 슬퍼하고 너와 나의 모든 시간을 그리워한다.
이 모든 과정이 오욕칠정이며 이 모든 과정이 즉 일체유심조이다.
사실 너와 나는 그렇게 변한것이 없었을거다,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는 마음이 달라져 우리의 관계가 달라졌고 그 일에 진정 어떠한 사건들이 일어났는지는 중요하지않다.
모든것은 마음이 지어내기에 우리는 마음에 흔들리고 쓸려서 웃고 울며 아파했다 너와 나의 모든것은 마음의 작용이었다.
그래서 부처는 말했다 모든것이 마음에서 비롯된것이니
마음을 항상 가다듬어라고 그 사실만 이해하고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다면 너는 행복하리라고 그것이 내가 이해하는 일체유심조이다.
끌어당김의 법칙들은 여기서 마음이 모든것은 컨트롤한다라고 설명한다.
나는 이에 대해서 완전히 동의하지도 완전히 비동의하지도않는다.
아무런 의심없이 이 법칙들을 믿을 수 있을까? 그건 과연 옳은길일까?
나는 잘될거야 나는 이미 부자야라고 자기세뇌하는것은 자위행위가 아닐까? 수많은 의심들을 걷어내고 끌어당김의 법칙을 행할수있을까? 지금까지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성공했다는 사람들은 진짜인가?
대체 왜 나는 수없이 밤마다 시각화를 하고 확언을 하고 감사기도를 해도 내 삶은 변하지 않을까?
이 글에 관심있어 읽는 독자들은 분명
이러한 생각들을 거쳐왔으리라 생각한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수많은 철학서와 수많은 경전들 수많은 인생을 거쳐 나는 진리를 찾아 헤메었고 그 어떠한 외부의 자극에도 평온한 나의 정신을 만들고 싶었다, 당신도 나와 같다면 이제 내려놓을 필요가 있을 듯 하다.
우리는 '성공' 그 자체에 너무 집착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이 세상은 언제나 공평한 등가교환이다.
이 말에 대해 진정으로 반대하는 사람 있는가? 없다고 본다.
세상은 불공평해보이고 차가워보여도 언제나 등가교환이었다,
우리가 가진 인간의 기준으로 선악을 판단하기에 억울해보이는것뿐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성공'이 아니라 성공이 주는 라이프스타일, 여유, 행복, 사랑등을 원한다. 성공 자체로서는 아무것도 가질 수 없다.
이제 우리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잊고 그저 최대한도로 내가 추구할 수 있는 행복을 추구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조금은 지성을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 그저 지금 당장 내가 하는일이 즐거운가 아닌가에만 집중하자 이것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는 생각하지말자 그냥 나의 즐거움을 위해서 이 일을 하는것이라 생각하자, 세상 모든것이 취미라고 생각하자.
그저 내가 지금 사랑하고 있는것이 즐거운가 아닌가만 생각하자 괜히 이 사랑에 대하여 이렇다 저렇다 판단하여 우리의 마음을 질투나 의심따위로 더럽히지말자. 세상에 베푸는것만을 생각하자, 내가 즐거운 일을 이 세상에 알려준다고 생각하자.
우리는 이제 우리로써 행복하자. 더이상은 그 외로는 아무것도 생각하지말자, 그런 생각이 들때는 아! 내 인생은 내가 좋으려고 사는것이다이 모든것은 나를 위해서 하는것이다라고 생각해보려 하자. 심호흡을 하고 수많은 감정들이 들때면 흘려보내려 노력하자.
그게 내가 아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실현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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