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불법 사채가 기승이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불법 사채를 잡겠다고 청문회를 열었고 그 실상이 많이 밝혀졌다.
30만원을 빌리면 7일 뒤에 50으로 갚아야 하고 그걸 갚지 못하면 다시 7일을 연장하기 위해 20만원을 내야 하는 형태이다
원금을 훨씬 넘게 지불하고 나서도 50을 갚지 않으면 끝이 나지 않고 더 이상 돈을 내지 않으면 단체 문자로 나체사진을 뿌리는 등 악독한 행위를 이어 나가고 있다. 우연히 지인이 여기에 휘말린 적이 있어서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는지 어떻게 끊어내는지 말해보도록 하겠다.
지인의 경우에는 대출 나라, 대출 고래, 대출카페 등 인터넷에 대출을 검색을 하면 상위에 나오는 사이트에 들어갔다고 한다 .
실제로 들어가 보면 수많은 업체가 신용불량자도 대출 가능하다며 당일 1000만원 입금, 무심사 비상금 300 대출 등을 광고한다.
실제로 대부등록이 되어있는 업체라고 나오지만 분명 정상적인 업체는 아니다.
그중 아무 곳이나 전화를 걸어 물어보니, 신불자도 대출은 가능하다며 담당자와 만나거나 카카오톡으로 담당자가 연락이 갈 거라고
신상정보를 요구한다. 이름과 나이 거주지 직업 등을 물어본 뒤에는 비대면 대출과 대면 대출로 나누어진다.
비대면 대출 같은 경우에는 보통 카카오톡으로 알 수 없는 친구가 말을 걸어오며, 자기는 무슨 팀장이다. 무슨 부장이다 말하면서 직업과 부채 상황 신용점수 등을 물어온다. 신용점수가 낮거나 부채가 많다며 1000만원 대출은 이 조건으로는 불가능 하다며, 급전부터 사용해서 자기네들과 신뢰를 쌓으면 연리 3%로 60개월 1000만원 대출을 해주겠다며 우리랑은 거래가 처음이고 신용대출이 불가능한 상황이니 30만원을 빌려줄 테니 50으로 7일 뒤에 갚으면 다음번부터는 연리로 변제 하게끔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한다.
거래 이력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 하면서 약 거기에 속아 진행을 하기로 한다면, 차용증서를 작성하고 그 뒤로는 비상 연락망이라고 하면서 핸드폰의 연락처 전부를 요구하거나 몇몇개를 알려달라 한다.
밴드를 통해 전부 공유를 해달라고 하거나 핸드폰에 앱을 깔아달라 요구해 핸드폰을 해킹하기도 한다.
이렇게 갈취한 비상 연락망을 약점으로 쥐고 흔들면서 만약 당신이 약속을 잘 지킨다면 이런 건 사용할 일이 없을 거라고 한다.
그래 당신이 정말 급해서 이런 돈을 연락처를 넘기면서 빌렸다고 치자.
7일 뒤인 그날 만약 1시간이라도 시간이 늦는다면 연체비 명목으로 시간당 10만원을 더 입금하라고 한다 물론 50에 플러스 10이 아닌 7일 연장의 비용인 20에 10을 더 입금하라고 한다.
이미 30을 빌려 30을 내고 7일 뒤에 50을 더 갚아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이 상황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다면 지인들에게 전부 연락하겠다고 협박하고 그에 그에 넘어가 돈을 주다 보면 어느 순간 감당이 안되는 순간이 오고 그럴 때 당신이 잘못했으니 나체사진을 찍어 보내라는 요구까지 해온다.
이렇게 겁에 먹어 사진을 넘겨주면 나중에 당신이 도저히 감당이 안되는 순간이 드디어 와서 경찰서에 가거나 했으면 국제번호로 지인들에게 나체 사진을 유포하기도 한다.
보통 이러한 비대면 업체들은 중국이나 필리핀에 소재 해있는 경우가 많고 기본적으로 보이스피싱과 다를 것이 하나 없다. 제일 악독한 부류이고 실제로 검거 또한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그리고 대면을 하자는 업체들이 있는데, 방식은 똑같다 만나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꼬투리를 잡아 이번엔 30밖에 안된다 다음번엔 해주겠다 하며 똑같이 진행을 하지만 대면 업체들 같은 경우에는 한국에 소재해 있다 보니 비대면 업체들처럼 나체사진을 요구하거나 그러지는 않는듯했다. 실제로 대면을 진행하는 업체들 중에서는 신뢰가 쌓이면 300만원을 월 20부 10부 즉 월 이자 20%, 10%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었다. 10부 이자 같은 건 예전부터 우리나라 깡패들이 진행하던 일수나 사채의 방식이다.
비대면 업체가 해외 소재의 보이스피싱 조직이라고 하면 대면 업체들은 한국 소재의 조직 폭력배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비대면 업체들은 아무래도 실제로 만난 적이 없으니 쉽게 보고 만만히 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악질적인 방식을 사용하고 아니면 말고라는 식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실제로 요즘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대면 업체들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만나다 보니까 만나는 입장에서도 내가 깡패에게서 사채를 썻구나 라는 인식이 있어 비대면 업체와는 다르게 사건 사고가 많지 않다고 한다만 실제로 폭력을 행사하거나 집으로 찾아오는 경우가 없지는 않다고 들었다.
비대면이든 대면이든 여러분은 이러한 업체들에서 절대로 돈을 빌려서는 안 될 것이며 나는 개인적으로 대출 나라라는 사이트의 존재만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과는 조금 거리를 두기를 권장한다.
자, 이미 빌려버렸고 이미 당할 대로 당해버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건 경찰이다.
보통 이런 상황에는 경찰이 도와드리라 생각하고 경찰서에 가서 신고를 하지만 경찰서에서 대답은 한결같다.
채무의 문제는 민사이며 우리는 권한이 없고 이 불법 사채업체들은 해외 소재이거나 차명계좌와 차명 핸드폰을 사용함으로 실제로 검거가 불가능하다는 말뿐이다. 이 사람에게 얼마를 빌려 얼마를 냈는가를 물어보고 수사관이 그 사채업자랑 통화하며 채무를 여기서 끝내라는 식의 조치가 전부이다. 경찰에 신고했다고 해서 사채업체가 불법 추심을 멈추느냐는 완전히 다른 문제다. 말했듯이 해외 소재의 비대면 업체 같은 경우는 대포폰, 대포통장은 물론 빌미가 잡힐 수조차 없으므로 당신이 경찰에 가든 어디를 가든 결국 당신에게 피해를 주려고 할 것이다.
두 번째로 생각나는 건 요새 많이 생겨난 솔루션 업체이다.
이들은 대부분 과거 이런 일에 종사했거나 보이스 피싱에 종사하던 유사 깡패들이며, 경찰과 비슷하게 진행을 해준다.
사채 업체에 전화해서 지금 이 사람이 지금 이 사람이 이런 상황이고 계속하겠다면 업체가 사용하고 있는 대포통장을 조사할 것이며 사건화를 하겠다는 식으로 업체를 협박하고 그동안 이자의 명목으로 낸 금액을 돌려받아 준다.
그 대신 수수료를 요구한다. 어찌 보면 이쪽이 가장 깔끔하게 돈도 돌려받을 가능성이 높은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돌려 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는 차치하고 이독제독 이라고 이 사채 업계의 생리를 잘 알다 보니 쉽게 끝낼 수 있는 방법이다.
세 번째로는 본인이 해결하는 방법이고 나는 이 방법을 가장 추천한다.
솔루션 업체에서 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사실상 솔루션 업체에서 하는 거라고는 사실 확인이 안되는 이야기로 사채업체를 협박하며 돈을 돌려 주지 않으면 업체가 사용하는 통장을 경찰에 신고하여 피해를 주겠다고 협박하는 것인데, 사실 이 이야기를 하는데 굳이 솔루션 업체가 필요하진 않다. 여러분들도 할 수 있다.
그저 문자면 될 일이다, 겁먹지 마라 어차피 솔루션을 가든 경찰을 가든 일어 날 일은 일어난다.
사채업체에서 여러분들 지인에게 연락을 하려고하면 말했듯이 솔루션이든 경찰이든, 업체쪽에서 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아니라 업체쪽에서 겁을 먹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채 업체의 입장에서는 본인들이 사용하는 장 (대포통장)의 손실이 생각보다 큰 일이니까, 강경한 태도를 취해도 좋다.
자 여러분은 이렇게 말해야 한다.
나는 지금 몇군데 업체에서 돈을 빌렸고 어느 한 업체에서 불법 추심을 했고 그 결과 지인들과 직장에도 피해가 갔기에 경찰에 신고했고 검찰에 직접적으로 불법추심 사건으로 고소를 넣었다. 귀하 업체는 아직 불법 추심을 하지 않았기에 신고 대상에 들어가지 않았으니 지금 법정이자를 초과한 부분을 반환한다면 사건화는 하지 않겠다. 하지만 반환의 의지가 없다면 당신들께 입금 했던 계좌와 며칟날에 얼마를 총 몇회 입금했는지에 대한 기록이 있으니 이 기록을 전부 검찰에 넘기고 차명계좌 사용과 협박, 대부업법 위반으로 고소를 진행 할 생각이다. 오늘 몇 시까지 답장을 달라 나는 최대한 좋게 좋게 해결하고 싶다.
라고 이야기를 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경찰에서 수사관이 해줄 수 있는 이야기와 솔루션 업체에서 하는 이야기와 다를 바가 하나도 없다.
이렇게 이야기를 한 뒤 상대방에게서 전화가 오면 받지 말고 지금 조사하고 있으니 전화 못 받는다고 해라.
만약 상대방이 협박을 하거나 추심을 하겠다는 말이 나오면 실제로 그 증거들을 모아서 불법추심으로 신고를 해버리면 된다.
고리대금은 민사이지만 불법추심은 형사이므로 사건의 권한 자체가 다르다. 그리고 경찰보단 검찰 직고소가 낫다,
만약 이미 나체 사진을 보내버렸다면, 무조건적으로 경찰이나 검찰에 가라, 솔루션 업체를 통해 합의를 봤다고 해도 일부 비대면 업체같은 경우에는 그냥 당신한테 피해입은게 싫어서 여러분들을 괴롭힐 수 있으니 검찰에 직고소를 해라, 그래야지 본인이 큰 피해가 없이 해결될 수 있을 거다.
그리고 혹시 본인이 도박했더라도 사채 업체에서 불법도박이 걸고넘어지더라도 신경 쓰지 마라. 어차피 별개의 사건이다, 불법도박이 실제로 처벌받는 건 생각보다 어렵고 사채업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아! 혹시라도 사채업체가 고리대금을 표방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법정금리를 넘어서 지급하지 않았다면 법정금리만큼은 당신은 빚을 졌다. 돈을 갚아야 할 의무가 없는 것은 아니니 법정금리까지의 금액은 꼭 변제하도록 해라.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아니니까 변호사비용으로 300을 쓰거나 사채 업체에게 계속 돈을 쓰지 말고 해결해 보도록 하라.
만약 정 힘들다면 fluxseoul@gmail.com으로 메일을 주면 내가 도와주겠다.
지레 겁먹지 말고, 그리고 절대 이런 돈을 쓰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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